전국 부동산가격 상승폭이 둔화됐다. 종합부동산세 등 세부담 증가와 대출규제 강화, 금리 인상의 여파 탓이다.
26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11월 넷째 주(2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0.17% 상승해 지난주보다 상승률이 0.03%포인트 낮아졌다.
수도권의 경우 아파트가격 상승률은 일주일 전(0.21%)보다 0.03%포인트 내려간 0.18%를 기록했다.
서울은 0.13%에서 0.11%로, 경기는 0.24에서 0.21%로 상승폭이 둔화했다. 인천(0.29→0.25%)의 상승폭도 크게 줄었다.
서울은 5주 연속(0.16→0.15→0.14→0.13→0.11) 상승폭이 감소하는 추세다.
권지예 기자 kwon.jiy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