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합과 함께 자란 MZ세대의 청춘 이야기를 그린다.
힙합을 좋아하는 두 소년의 사춘기를 담은 성장 드라마 영화 '라임크라임(이승환, 유재욱 감독)'이 지난 25일 극장 개봉한 가운데, 개봉을 기념한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스페셜 포스터는 교복을 입은 십 대 소년 송주와 주연이 반항적인 표정과 자세로 어딘가를 응시하는 모습을 담고 있다.
그들 사이에 쓰여 있는 "세상을 바꾸고 싶다고? 힙합으로?"란 카피 문구는 두 주인공의 표정과 자세와 어우러져 자신들을 억압하는 질서와 규범을 부정하고 음악으로 세상을 바꾸려 하는 욕구를 보여준다.
이어, 카피 문구 "우리가 세상의 중심이던 시절"은 앞뒤 따지지 않고 자신만의 길을 걸었던 각자의 청춘 시절을 떠올리게 한다.
'라임크라임'은 힙합을 소재로 한 웰메이드 힙합 영화로 음악성뿐만 아니라 세계 여러 영화제에 초청돼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이번 주 인디스페이스와 에무시네마에서 개봉 1주 차 GV가 예정돼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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