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와 2차 평가전을 가지는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선발 라인업이 공개됐다.
콜린 벨(영국)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대표팀은 30일 오후 7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뉴질랜드와 2차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27일 열린 1차 평가전에서는 한국이 뉴질랜드에 2-1 역전승을 거뒀다. 뉴질랜드와 상대전적에서는 한국이 6승 5무 1패로 앞선다.
지난 1차전 선발 명단과 많은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에 선발로 나섰던 이금민, 손화연, 이민아, 홍혜지, 윤영글 대신에 최유리, 여민지, 이영주, 심서연, 김정미가 나선다. 벨 감독이 평가전에서 가능한 많은 선수를 기용해 평가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라인업은 4-3-3 포메이션을 나선다. 최유리, 여민지, 추효주가 최전방 스리톱을 구성한다. 조소현, 지소연, 이영주가 2선 자원으로 나선다. 수비 라인은 장슬기, 심서연, 임선주, 김혜리다. 골키퍼 장갑은 김정미가 낀다.
벤치 명단에는 정영아, 서지연, 박예은, 강가애, 김성미, 이정민, 조미진을 포함해 1차전 선발 출전했던 다섯 명이 포함됐다.
이날 경기는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비디오 판독(VAR)이 진행된다. 교체는 여섯 명까지 가능하다. 후반에는 교체 횟수가 최대 3회로 제한된다.
고양=김영서 기자
김영서 기자 kim.youngseo@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