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은 현지시각으로 11월 30일 제 3회 '애플뮤직 어워즈'(Apple Music Awards) 수상자를 발표했다. 올해의 아티스트(Artist of the Year), 올해의 작곡가(Songwriter of the Year), 올해의 신인(Breakthrough Artist of the Year), 올해의 노래(Top Song of the Year), 올해의 앨범(Top Album of the Year) 등 다섯 개의 서로 다른 부문에 걸쳐 음악적 성과에 대한 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Apple Music 에디토리얼 팀의 평가와 전 세계 고객들의 청취 수를 반영해 선정했다.
올해의 신인, 올해의 앨범, 올해의 노래에는 올리비아 로드리고가 뽑혔다. 18세의 싱어송라이터인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드라이브 라이센스'(drivers license)를 올해 1월에 발표하고 데뷔했다. 이 노래는 올해 가장 많이 스트리밍된 노래 가운데 하나가 됐다. 애플뮤직에서 전 세계적으로 아티스트의 데뷔 싱글 사상 가장 높은 첫 주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애플뮤직의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서 1위에 등극하고, 그 자리에 한 달 이상 머물렀다.
기대 속에 낸 데뷔 앨범 '사워'(SOUR)는 애플뮤직에서 전 세계적으로 데뷔 앨범 사상 가장 높은 첫 주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앨범에 수록된 11곡 모두 오늘의 TOP 100: 글로벌 차트에 진입했고, 그 외 66개국에서도 오늘의 TOP 100 차트에 올랐다. 애플뮤직은 이에 올리비아 로드리고를 올해의 신인으로, 데뷔 앨범을 올해의 앨범으로, 데뷔 싱글을 올해의 노래로 각각 선정했다.
올리비아 로드리고는 "애플뮤직과 함께 데뷔 싱글에 대한 첫 인터뷰를 했는데 그 후 정말 많은 일이 일어났다. 어안이 벙벙하다. 이렇게 훌륭한 상을 안겨준 애플뮤직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애플의 애플뮤직 및 비츠(Beats) 담당 부사장인 올리버 슈셔(Oliver Schusser)는 “이번 한 해는 음악적으로 놀라운 해였음이 증명되었다. 우리는 애플뮤직에서 문화를 형성하고 전 세계 팬들과 소통하는 아티스트들을 축하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다양한 지역 아티스트를 주목하며, 세계적으로 파장을 일으키고 있는 비범한 재능을 지닌 뮤지션들의 영향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올해의 글로벌 아티스트는 더 위켄드가 차지했다. 그느 ㄴ"이 상을 받게 되어 큰 영광이다. 애플은 나뿐만 아니라 신인 아티스트들의 훌륭한 음악을 위해 많은 지원을 선사했다. 신인 아티스트들에게는 이러한 기회와 지원이 큰 의미가 있다. 이러한 점에 대해 애플에 감사의 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