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계상이 일주일 넘게 맨꼭대기에 있다.
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오전 7시 기준에 따르면 '유체이탈자(윤재근 감독)'는 개봉 8일차 2만8169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46만8238명을 기록했다.
'유체이탈자'는 기억을 잃은 채 12시간마다 다른 사람의 몸에서 깨어나는 한 남자가 모두의 표적이 된 진짜 자신을 찾기 위해 사투를 벌이는 추적 액션극이다.
8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의 자리를 지킨 '유체이탈자'는 '엔칸토: 마법의 세계', '연애 빠진 로맨스' 등의 쟁쟁한 경쟁작 사이에서 순위를 유지해내 의미를 더한다.
또한 이번 주 개봉한 '고스트버스터즈 라이즈', '라스트 나잇 인 소호' 등 화제의 할리우드 신작들에게도 1위를 내주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개봉 2주 차에도 한국 영화 예매율 1위를 기록하고 있어 앞으로 이어질 흥행세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한편, '유체이탈자'는 해외 유수 영화제 및 할리우드 리메이크를 통해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웰메이드 추적 액션으로 극장가를 사로잡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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