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6일 오전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왓챠 오리지널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가 마음속 깊숙히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숏필름 프로젝트로 12월 8일 공개된다. 〈사진제공=왓챠〉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시작엔 이제훈이 있었다.
왓챠 숏필름 프로젝트 '언프레임드' 제작발표회가 6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언프레임드'는 프레임에서 벗어나 새로운 가능성을 탐색하는 네 명의 아티스트 박정민, 손석구, 최희서, 이제훈이 마음속 깊숙이 품고 있던 이야기를 직접 쓰고 연출한 작품이다.
'언프레임드' 프로젝트 참여 계기에 대해 박정민은 "평소 절친한 사이인 이제훈 배우의 전화 한통을 받게 됐다. 제의를 해줘서 너무 고마웠다"며 "20살, 21살 때 짧게 연출을 해 본 경험이 있는데 이후에는 기회가 없을 것이라 생각하며 살았다. 갖고 있던 시나리오를 실사화 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뿌듯하고 설렜다"고 말했다.
손석구는 "나는 내가 직접 찾아갔다"고 밝혀 눈길을 끌더니 "제훈이 사무실에 놀러갔다가 우연히 '언프레임드'와 관련된 이야기를 듣게 됐다. '하자, 하자' 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진짜 연락이 왔고 '오케이!'라고 했다"고 밝혔다.
최희서는 "사무실에 직접 찾아간 손석구 배우가 '이런걸 한다더라. 너도 같이 하자'라고 해서 처음 듣게 됐다. 이제훈 배우와는 '박열'로 친분이 있었던 터라 연락을 했고 '정민이도 같이 한다'는 말을 하길래 팀이 너무 '어벤져스' 급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끼고 싶었다"고 귀띔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제훈은 "내가 공동 설립한 제작사 하드컷에서 프로젝트성으로 준비한 것이었다. 생각하고 상상만 했던 것인데, 이런 배우 분들을 연출자로 모실 수 있게 돼 내가 너무나 영광이고, 실질적으로 결과까지 내게 되니까 그저 감개무량할 따름이다.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고맙다는 말 전하고 싶다"고 진심을 표했다.
'언프레임드'는 박정민 감독의 '반장선거', 손석구 감독의 '재방송', 최희서 감독의 '반디', 이제훈 감독의 '블루 해피니스' 등 네편의 단편영화로 구성됐다. 8일 왓챠를 통해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