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강준과 이광수가 영화 '해피 뉴 이어(곽재용 감독)'를 통해 가수와 매니저로 연기 호흡을 맞춘다.
'해피 뉴 이어'는 저마다의 사연을 안고 호텔 엠로스를 찾은 사람들이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인연을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2014년 드라마 '앙큼한 돌싱녀'에서 사랑스러운 연하남으로 분해 대중의 주목을 받고, 2016년 '치즈 인 더 트랩'에서 까칠한 반항아 백인호 역을 맡아 여성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은 배우 서강준. 이후 탄탄한 필모그래피를 쌓아가고 있는 그가 '해피 뉴 이어'를 통해 6년 만에 스크린 나들이에 나선다.
오랜 무명 끝에 차트 역주행으로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한 가수이자 인기 DJ 이강 역을 맡은 서강준은 데뷔 때부터 줄곧 함께한 매니저 상훈(이광수)과 영화 속 유일한 남남 커플로 출연해 브로맨스 케미를 선보인다.
서강준은 "광수형을 보기만 해도 마음이 편해졌다"라는 소감을 전해 '해피 뉴 이어' 속 두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에 대한 궁금증을 고조시킨다.
곽재용 감독이 "조각 비주얼에 감춰진 엉뚱함이 매력적"이라고 표현만 만큼, 서강준은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마음은 따뜻한 캐릭터로 반전 매력을 선사하며 극을 풍성하게 채울 예정이다.
또한 진정성 있는 연기로 호평받으며 배우로서 입지를 다져온 배우 이광수는 우여곡절을 함께 겪으며 성장한 가수 이강과 계약 만료를 앞둔 감성폭발 매니저 상훈 역을 맡아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재계약을 앞두고 여러 감정이 뒤섞인 상훈의 복잡한 내면을 섬세하게 그려낸 이광수에 대해 곽재용 감독은 "캐릭터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누구보다 철저하고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드라마 '안투라지' 이후 5년 만에 서강준과 호흡을 맞춘 이광수는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웠다. 촬영하면서 많은 도움을 받아 고마웠다"라고 전해 '해피 뉴 이어'에서 두 사람이 펼칠 특급 브로맨스를 기대하게 만든다.
의리와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는 가수 서강준, 매니저 이광수의 만남은 영화 '해피 뉴 이어'를 통해 오는 12월 29일 티빙과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