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부터 공개 열애를 한 두 사람은 4년 교제한 끝에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오늘(11일) 가족과 친지,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한 가운데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별도의 포토월과 포토라인, 기자회견은 하지 않는다.
김영찬은 최근 소속팀을 통해 “선수로서 제 역할을 다할 수 있었던 건 이예림의 응원 덕분이었다. 결혼을 하는 만큼, 그라운드와 가정 모두에서 최선을 다하겠다. 경남 팬분들께서도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는 소감을 전한 바 있다.
한편 1994년인 이예림은 2016년 웹드라마 ‘사랑합니다’로 데뷔했다. 웹드라마 ‘미스콤플렉스’, tvN 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신입사관 구해령’ 등에 출연했다. 7월 종영한 ‘멀리서 보면 푸른 봄’에서 설조교 역을 연기하기도 했다.
1993년생으로 이예림보다 1살 연상인 김영찬은 고려대 출신으로 2013년 전북 현대 모터스에 입단하며 k-리그에서 이름을 알렸다. 대구FC, 수원FC 등에서 임대 계약 선수로 뛰었으며 현재는 경남 FC 소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