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카다시안의 독신 선언에도 카니예 웨스트가 물러서지 않겠다는 의사를 내비쳤다.
14일(현지시각) 피플 보도에 따르면 킴 카다시안은 카니예 웨스트와의 7년간 결혼생활을 뒤로하고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 법원에는 독신임을 요청하는 서류를 내고 "자녀 양육권 및 재산문제를 결혼 상태와 분리하고 결혼 전 이름도 돌려달라"고 요청했다.
피플에 따르면 카니예 웨스트는 "킴 카다시안은 아이들의 어머니"라며 그녀를 되찾고 싶다는 의사를 지인들에 전달했다. 킴 카다시안, 켄달 제너, 크리스 제너 등이 참석한 콘서트에서도 킴 카다시안의 이름을 넣어 노래 'Runaway'를 불렀다.
반면 매체가 입수한 킴 카다시안이 작성한 문서에는 "우리의 결혼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무너졌고 상담이나 다른 수단을 통해서도 회복하기 어렵다"고 적혀 있었다. 이에 대해 카니예 웨스트는 무응답으로 표기돼 있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