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동을 중단한 가수 나다가 ‘불렛프루프’(Bulletproof) 뮤직비디오의 비하인드 영상을 공개했다.
나다의 소속사 월드스타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월스TV에 ‘불렛프루프’ 뮤직비디오의 촬영 준비부터 마지막 순간까지 모두 담은 12분 가량의 특별한 비하인드 영상을 게시했다.
나다는 우렁찬 인사와 함께 등장해 소품으로 사용된 의자를 직접 나르는 등 에너지 넘치는 모습으로 스태프들과 소통해 눈길을 끌었다.
쉬는 시간 몸을 들썩이며 춤을 추다가도, 촬영에 들어가면 강렬한 카리스마로 분위기를 압도하며 뮤지션의 면모를 가감없이 보여줬다.
또 ‘불렛프루프’ 활동을 함께 한 안무팀 비비트리핀과 군무신을 찍기 전에는 한 명씩 이름을 호명하며 남다른 애정을 나타냈다. 촬영이 막바지로 향하면서 다소 분위기가 다운되자 “여러분 칼퇴 원해요?”라고 농담을 건네며 분위기를 끌어올리기도 했다.
끝으로 나다는 “마지막까지 정말 재미있게 촬영했다. (‘불렛프루프’처럼) 쓰러지지 않는 방탄이 된 것 같다. 여러분도 ‘불렛프루프’를 들으시면서 어떠한 일이든 이겨낼 수 있는 사람이 되셨으면 좋겠다”는 인사를 남겼다.
지난달 29일 새 디지털 싱글 ‘불렛프루프’로 컴백한 나다는 지난 15일 코로나19의 여파로 활동을 중단했다.
나다는 백신 2차 접종까지 완료했고, PCR검사도 음성을 받았다. 하지만 스태프 중 한 명이 확진을 받자 안전을 위해 향후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