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개봉 영화들이 연이어 개봉 연기를 고지했다.
영화 '피드백' 측은 16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피드백'이 개봉일을 22일에서 2022년 1월 5일로 미루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세 급증에 따른 결정이니 많은 양해바란다"며 "영화 관계자 및 관객 여러분의 안녕을 늘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는 이날 오전 발표된 정부의 새 사회적 거리두기 조정 방안에 다른 결정이다. 영화관은 18일 0시(자정)부터 내달 2일까지 16일간 오후 10시 이후 영화관 영업이 중지된다. 이에 각 영화 러닝타임에 맞춰 빠르면 오후 7시 이후에는 영화 상영 시작이 힘들게 됐다.
'피드백'은 한때 최고의 스타였지만 지금은 보잘것없는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자비에 돌란의 오랜 팬이었다는 스토커가 방송국을 테러해 그의 추악한 과거를 낱낱이 까발린다는 내용의 스페인 스릴러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