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는 19일 오후 3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전주 KCC와의 홈경기에서 지난 시즌을 마치고 은퇴한 김민수의 은퇴식을 실시한다. 은퇴 특별 영상을 상영하고, 구단이 마련한 은퇴 기념품을 전달한다. 또 김민수의 딸이 참여하는 특별 축하 공연도 펼쳐진다.
2008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2순위로 지명된 포워드 김민수는 SK에서만 13시즌을 뛰었다. 2017~18시즌엔 우승을 차지했고, 통산 533경기에 출전해 평균 10.2점, 4.5리바운드, 1.2어시스트를 기록했다. 2020~2021시즌을 마친 뒤 코트를 떠났고, 경희대 코치로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