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축하하는 자리가 코로나 19 감염 장소가 됐다.
18일(현지시각) 전파뉴사우스웨일스 보건부에 따르면 호주 시드니에서 열린 테일러 스위프트 앨범 파티에서 97명의 코로나 19 확진자가 나왔다. 보건부는 새로운 사례가 전염성 이 높은 오미크론 변종 과 관련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호주 방역 당국은 10일 'On Repeat: Taylor Swift Red Party'에 참석한 모든 사람에게 즉시 검사를 받도록 경고했다. 이 파티는 테일러 스위프트의 새 앨범을 축하하는 자리였다.
보건부는 "QR 코드를 통해 체크인한 600명에게 긴급하게 연락하고 있으며 그들과 가족들에게 즉시 검사를 받고 공중 보건 권고를 따르도록 지시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