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량'에 이어 새롭게 호흡을 맞춘다.
오는 1월 5일 개봉하는 새해 첫 한국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에서 연기한 조진웅, 권율이 20일 오후 1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 출연한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영화에서 범죄 추적을 위해서는 위법을 마다 않는 경찰 박강윤 역의 조진웅과 접근 불가능 상위 1% 만 상대하는 범죄자 나영빈 역의 권율이 영화 홍보를 위해 뭉쳤다.
영화 속에서 대척점에 서서 독한 증오와 추적의 관계를 펼친 두 사람이 현실에서는 찐친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훈훈한 토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조진웅, 권율은 '명량'에서도 일본군 장수와 조선 장군으로 호흡한 바 있어 '경관의 피'로 다시 한번 흥행의 기운을 불러모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한편 조진웅은 근 2년 만에 라디오 나들이라 더욱 반갑다. 조진웅, 권율이 출연하는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는 생방송 라디오로 진행되어 청취자들과 함께 할 예정이다.
'경관의 피'는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까지 범죄장르에서 처음 만나는 배우 조합이 매력적인 영화. 관객들에게 범죄영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경관의 피'는 1월 5일 새해 포문을 열며 극장 개봉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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