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영화 '씽2게더' 측이 20일 또 한 명의 공식 K-크루를 발표, 레전드 밴드 YB의 윤도현이 한국의 보노가 돼 스크린으로 돌아온다.
'씽2게더'는 오디션 그 이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그린 영화다.
이번 영화에서 밴드 YB의 보컬 윤도현은 사라진 전설적인 아티스트 클레이(보노) 역할의 한국어 더빙과 가창을 맡았다.
윤도현이 맡은 클레이는 어느 날 사라져버린 전설적인 가수로, 사상 최고의 스테이지에 서기 위해 버스터 문(매튜 맥커너히)과 크루들이 간절히 찾아 나서게 된 캐릭터다.
오리지널 캐스트로는 레전드 밴드 U2의 보컬 보노가 맡아 전 세계적인 화제를 모은 클레이는 영화 속에서 고독한 매력과 감미로운 음악으로 모두를 사로잡을 예정.
U2의 오랜 팬으로 한국의 보노가 되기 위해 '씽2게더'에 매우 적극적으로 합류한 윤도현은 “U2라는 밴드는 내가 학창 시절부터 꾸준히 흠모해온 밴드다. 레전드 밴드 U2의 보컬 보노가 맡은 역을 내가 한국에서 맡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표했다.
U2 보노가 오직 '씽2게더'를 위해 만든 신곡이자 윤도현이 특별한 한국어 버전으로 부르게 될 ‘Your Song Saved My Life’ 뮤직 비디오는 오는 28일 공개될 예정이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