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느 공포영화와는 다르다.
지난 21일(현지시각) 미국영화예술과학아카데미가 발표한 제94회 아카데미 10개 부문 예비후보 명단(쇼트리스트)에 따르면 '램(발디마르 요한손 감독)'이 국제장편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램'은 눈 폭풍이 휘몰아치던 크리스마스 날 밤 이후 양 목장에서 태어난 신비한 아이를 선물 받은 마리아 부부에게 닥친 예측할 수 없는 이야기를 그린다.
제74회 칸영화제 독창성상 수상을 시작으로 제54회 시체스영화제 3관왕, 제93회 전미비평가위원회 선정 올해의 외국어영화 톱5까지 화려한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램'은 이번 오스카 수상 가능성까지 추가하며 뜨거운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시체스영화제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주연 배우 누미 라파스를 향한 호평이 이어지며 영화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중이다.
화려한 수상 행보를 이어가고 있는 '램'은 오는 29일 국내 관객들을 만난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nag.co.kr
park.sang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