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클’ 오정세가 방역업체 유니폼을 입고 커뮤니티 센터를 급습한 ‘방역맨 변신’ 현장이 포착됐다.
TV CHOSUN 토일극 ‘엉클’은 누나의 청천벽력 이혼으로 얼떨결에 초딩 조카를 떠맡은 루저 뮤지션 삼촌의 코믹 유쾌 성장 생존기다. '엉클' 측이 23일 공개한 사진에는 오정세가 뜻밖의 모습으로 맘블리들 앞에 선 ‘방역맨 변신’ 현장으로 시선을 모으고 있다.
극중 맘블리들에게 전쟁을 선포한 오정세(왕준혁)가 방역 아르바이트 일을 하기 위해 커뮤니티에 찾아온 장면. 오정세가 해충방역업체 직원 옷을 입고 나타나자 맘블리들은 소스라치게 놀라며 경계하고, 오정세는 진지한 눈빛을 번뜩이며 무언가를 열심히 역설한다. 이어 맘블리들 방향으로 소독기를 든 오정세와 탁자 위로 올라가 소독기를 피하는 맘블리들의 대치 상황이 그려지는 것. 학교 전환을 막지 못해 집을 떠나려고 했던 오정세가 어떤 방법으로 맘블리들과 맞서게 되는 것일지 궁금증이 치솟고 있다.
그런가 하면 이날 ‘방역맨 변신’ 현장에서는 오정세를 비롯한 ‘맘블리’ 황우슬혜, 정수영, 송아경, 이나은의 코믹 케미스트리가 현장 곳곳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유의 유쾌함이 묻어 나오는 오정세의 대사 톤과 장난기 넘치는 동작들이 관심을 집중시킨 데 이어, 맘블리 배우들의 몸 내던진 코믹 리액션이 펼쳐지면서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제작진은 “큰 위기에 빠진 후 마음을 다잡은 왕준혁이 불굴의 집념으로 상상을 초월하는 생존기를 펼치게 될 것”이라며 “주말 밤을 뒤흔들, 웃음유발자들의 활약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