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시아가 코로나19로 인해 일상을 뺏긴 딸 서우의 일기를 공개했다.
정시아는 2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마음 아픈 서우 공주의 일기"라며 지난달 28일 쓴 일기 중 일부를 공개했다.
함께 공개된 일기를 통해 서우는 "내가 방학 때 하고 싶은 것은 여행가는 것이다. 여행가서 코로나가 없다고 ㅅ애각하며 풀밭에서 점프하고 뒹굴고 누워있고 소풍하고 사진찍고 여러 가지 놀고 싶다"라고 적었다.
이어 서우는 "'여'만 들어도 좋을 것 같다. 진짜루"라며 "또 여행가서 수영하고 싶다. 나의 소원이 있는데 프랑스를 매우 좋아한다. 프랑스 에펠탑 위에서 바게트를 꼭"이라고 덧붙였다.
짧은 일기지만 2021년을 살아가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공감할 내용이라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한편 정시아는 지난 2009년 배우 백도빈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