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수영은 25일 진행된 2021 KBS 연예대상에서 '신상출시 편스토랑'으로 인기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수상 후 "작은 부엌에서 편스토랑을 시작한 지 1년 반쯤 됐다. 요리 실력이 뛰어나진 않지만 집에서 편하게 하실 수 있는 요리를 어떻게 하면 조금 더 잘 설명해 드릴까 고민하면서 시간을 보냈다"며 "과분한 상을 받게 돼 감사드린다. 그동안 150가지 정도의 메뉴를 만들고 선보였는데 나 혼자 만들었다기보다는 편스토랑 팀과 같이 만들었다. 부족한 게 많은데도 늘 좋은 편집과 이야기로 저의 요리와 삶을 돋보이게 해주신 것 같다. 너무 감사드린다. 내년에도 좋은 요리 많이 만들어 부엌에서 요리 욕구를 불사를 수 있게 열심히 하겠다. 요리를 시작한 남편분들과 이 영광을 같이하고 싶다. 감사하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류수영의 수상은 본인에게 있어 더욱 각별한 의미가 있다. '편스토랑' 첫 출연부터 쉽게 구할 수 있는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를 공유하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새해 첫날 '치치닭'으로 첫 우승을 거머쥔 것에 이어 '또치닭' '참간초면' '허니연유떡볶이' '사치닭'을 제품으로 출시했던 만큼 자신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