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에 주저앉은 황희찬(가운데). [AFP=연합뉴스]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황희찬(25·울버햄튼)이 1월에도 돌아오기 어려울 전망이다.
프리미어리그 울버햄튼은 27일(현지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이 브라이튼전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어 내년 2월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울버햄튼으로 임대 이적한 황희찬은 시즌 초반 리그에서 4골을 터뜨리며 자리를 잡았다. 그러나 지난 16일 브라이튼전에서 전반 16분 오른 허벅지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울버햄튼은 1군 선수 6명이 코로나에 감염돼 아스널과 경기가 취소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황희찬은 월드컵 예선에도 합류가 어려울 전망이다. 벤투호는 내년 1월27일 레바논, 2월1일 시리아와 최종예선 7·8차전을 치른다.
김효경 기자 kaypubb@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