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빙 예능 시리즈 '여고추리반2'의 정종연 PD가 시청자의 몰입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정종연 PD는 28일 오전 진행된 '여고추리반2' 제작발표회에서 "'대탈출'은 에피소드별로 쪼개져 있어서 호흡이 짧은데, '여고추리반'은 긴 호흡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어 "한 회에 주어지는 퍼즐 한조각을 갖고 있다가 다음주의 퍼즐과 맞추며 그림을 그려나가는 형식이다"라고 설명하면서, "시청자 분들이 더 현실적으로 몰입하실 수 있게 신경 썼다. 대리자들이 시청자들을 대신해서 단서를 찾고 사건을 해결해주는 재미가 있을 거다. 몰입도가 유지될 수 있도록 했다"고 했다.
또 정 PD는 "더 재미있어질 것"이라고 자신했다.
'여고추리반2'는 다섯 명의 추리반 학생들이 더욱 거대한 사건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미스터리 어드벤처 예능 시리즈다. 인기를 끌었던 시즌 1 보다 확장된 세계관과 스케일, 탄탄해진 스토리를 장착하고 미스터리 어드벤처의 쾌감을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장르 예능의 대가 정종연PD가 시즌 1의 박지윤·장도연·재재·비비·최예나와 재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