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달'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가 이혜리를 향한 연모를 부정하면서도, 절벽 아래로 추락 직전인 그를 구하고자 몸을 던졌다.
지난 28일 방송된 KBS 2TV 월화극 ‘꽃 피면 달 생각하고’에서 유승호(남영)는 절벽 아래로 추락할 위기의 밀주꾼 이혜리(강로서)를 구출했다.
원칙주의 감찰 유승호와 생계형 밀주꾼 이혜리가 머리로는 서로를 외면하고 부정하면서도 마음이 서로에게 스며드는 과정을 설렘 가득하게 그렸다. 두 청춘의 갈등과 로맨스를 다루면서, 한편으로는 권력을 둘러싼 스토리까지 촘촘하게 그렸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꽃 피면 달 생각하고’ 4회는 7.6%(전국 기준)를 기록,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화 드라마 홍수 속에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한편, '꽃 피면 달 생각하고' 5회는 오는 1월 3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박정선 기자 park.jungsun@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