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홈' 김현, JTBC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송중기와 호흡

김현

배우 김현이 JTBC 새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 출연한다.

 
소속사 판타지오는 30일 "김현이 '재벌집 막내아들' 출연을 확정했다. 그동안 보여줬던 모습들과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동명의 웹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재벌집 막내아들'은 재벌 총수 일가의 오너리스크 관리 비서 송중기(윤현우)가 재벌가의 막내아들 진도준으로 회귀해 인생 2회차를 사는 판타지 회귀물이다. 송중기, 이성민, 신현빈 등이 출연한다.  
 
김현은 극 중 재벌가 순양 그룹 총수 이성민(진양철)의 아내이자 송중기(진도준)의 할머니 이필옥 역을 맡았다. 김현은 냉철한 이성민과는 반대로 인자하고 다정한 성품의 캐릭터 이필옥을 탄탄한 연기와 경험치로 표현해 낼 예정이다.
 
극단으로 데뷔 후 30여 년간 연극 무대에 오르며 실력을 인정받은 김현은 영화 '작은빛', '생일',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스위트홈' 등 다양한 작품에서 신스틸러로 활약했다. 특히 '스위트홈'에서 슈퍼 주인 선영 역을 소화, 디테일한 연기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재벌집 막내아들'을 통해 보여줄 또 다른 변신에 주목된다.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방송될 예정이다.
 
황소영 기자 [e-mail]
사진=판타지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