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이 진행하던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이 종영하는 속내와 함께 남편을 향해 고생많았다고 밝혔다.
소유진은 3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백종원의 골목식당' 마지막 방송을 보며 이런 저런 순간들이 기억난다"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소유진은 "제가 방송보다가 궁금해서 물어보면 갑자기 저한테도 화내고. 진짜로 속상해하고 그러다가 좋은 일있음 아이처럼 기뻐하고"라며 "항상 촬영끝나고 집에오면 두손가득 포장해온 것들 먹어보고 통화하고. 쉬는 날이면 주방에서 식당들 새 메뉴를 개발해주는 남편이 참 멋있었어요. 저도 옆에서 많이도 먹었네요. 고생많았다고 이야기하고 싶었어요"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1월 5일 첫 방송된 '백종원의 골목식당'은 지난 29일 200회를 끝으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