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 가수 김양이 오는 6일(목) 신곡 ‘이 정을 어찌’와 ‘당신은 내 사랑’을 발표한다.
2020년 11월 선보인 ‘브라보 코리아’ 이후 약 1년 2개월여 만에 선보이는 이번 신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국민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선사하는 노래들이다. 특히 대한민국 트로트계의 레전드가 뭉쳐 작업한 곡이라 기대감이 크다.
‘이 정을 어찌’는 ‘수은등’을 작곡한 김호남 작곡가와 음유시인 작사가 최송학이 작업한 정통 트로트 곡이다. 또 ‘당신은 내 사랑’은 가요계의 전설 남진이 김양과 호흡을 맞춰 ‘대박’을 예감케 하는 리드미컬한 듀엣곡이다.
김양의 소속사 우노에프엠엔터테인먼트 측은 “우리가 살면서 가장 자주 듣는 위로의 말이자 응원의 말이 ‘이 정을 어찌’가 아닐까 싶다. 익숙해진 나머지 진심이 잘 전해지지 않는 이 말을 대신해, 김양이 신곡 ‘이 정을 어찌’로 진한 위로와 응원의 마음을 전해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트로트계의 독보적인 보컬리스트인 김양의 덤덤하면서도 시원한 음색이 잘 녹아들어 있는 동시에, 솔직한 여성의 감성을 담아낸 노래들이다. 그동안 발표한 노래 중에서 가장 색깔이 강한 곡이라 신선하게 와 닿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1년 2개월만에 신곡을 발표한 김양은 “지난 2년간 코로나로 희망을 잃어버린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위로와 희망을 전해드리고 싶다. 지금도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일상으로의 복귀가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이번 신곡들이 전 국민께 마음의 친구가 되어드렸으면 좋겠다는 바람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