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방송된 IHQ 채널 예능 프로그램 '주주총회'에는 연신내 노포 맛집들을 찾아 먹방을 펼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첫 번째 식당으로 엄선한 1+ 부위를 참숯에 구워먹는 한우 맛집을 방문한 송해나는 "아침부터 고기 먹으니까 좋다"라며 셀레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직접 나서 메뉴를 주문했고 안주로 나온 치마살 육회에 감탄을 보냈다.
소주 한 잔을 먼저 비운 송해나는 "소고기에는 무슨 술이 잘 어울려요?"라는 질문을 던졌고 이에 이종혁은 "와인을 들고 왔다"라며 준비한 레드와인을 테이블에 올려놨다. 그러자 장동민은 "세 점 남은 치마살 육회에 와인을 마셔보자"라는 제안을 했고 페어링이 궁금한 다른 멤버들도 흔쾌히 동의를 했다.
송해나는 "소주를 먹었을 때는 노포 느낌이었지만 와인이랑 먹으니 레스토랑에 온 느낌이 든다"라며 색다른 분위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장동민도 "치즈보다 나은 것 같다"라고 호감을 표시했고, 이종혁 역시 쌉싸름한 뒷맛과 달짝지근한 양념의 컬래버가 괜찮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주주총회 멤버들은 "안주는 도전이다!"라는 말과 함께 성공적인 페어링을 반가워했고 다음 안주 먹방으로 한우 특수부위 모듬을 주문했다. 선홍빛 마블링이 가득한 부채살과 와인을 마신 송해나는 "기름기가 너무 고소하다. 육회랑은 완전히 다르다"라고 칭찬했다. 이종혁은 "이래서 스테이크에 와인이라고 하는구나!"라며 감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들의 한우 먹방은 제비추리, 안창살 등 계속 이어져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부위별 다른 한우구이의 매력은 시각을 넘어 후각과 미각까지 상상하게 만들었고 와인 한 잔까지 더해지며 완벽한 한 입을 만들었다.
술에 진심인 애주가 삼남매의 '주주총회'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채널 IHQ에서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