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대는 11일 경남 통영 산양1구장에서 열린 제18회 1, 2학년대학축구대회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문경대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8조 제주국제대는 대구대(6-1), 위덕대(4-0), 문경대를 연달아 완파하며 3승(승점 9)을 기록해 24강 토너먼트에 진출했다. 제주국제대는 지난해 대회 준우승팀이다.
7조 전주대도 3연승(승점 9)을 질주하며 예선을 마쳤다. 전주대는 나란히 2연승을 기록 중이던 대신대와 경기에서 4-2로 이기며 조 1위를 차지했다. 대신대도 2승 1패(승점 6)로 조 2위 자격으로 토너먼트행 티켓을 얻었다. 이밖에 10조의 아주대는 경희대를 3-1로, 11조의 안동과학대는 중원대를 2-0으로, 12조의 김해대는 서정대를 4-1로 각각 이기고 예선 전승을 기록했다.
11일 24강 토너먼트 조 추첨을 실행한 결과, 지난해 결승전에서 맞붙었던 용인대와 제주국제대가 토너먼트 시작부터 맞붙는다. 김천대, 상지대, 청주대, 호원대, 전주대, 건국대, 안동과학대, 아주대는 조 1위 자격으로 16강에 직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