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송지아가 가짜 명품 착용 논란으로 사과한 가운데, 같은 소속사인 박지현도 학력 부풀리기 논란에 휘말렸다.
25일 이른바 '짝퉁 명품 착용 논란'으로 활동을 전면 중단한 유튜버 프리지아 송지아에 이어 그와 같은 소속사이자 채널A 예능 '하트시그널 시즌3'에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박지현까지 학력을 부풀린 것 아니냐는 의혹에 휩싸였다.
최근 네티즌들은 박지현의 유튜브 영상 댓글에서 '2년 전 의학전문대학원 입시를 준비를 한다고 홍보해 인기를 끌더니 갑자기 브랜드 론칭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학력에 대한 진실을 알고 싶다'고 요구했다. 해당 요청은 거세졌고, 많은 이들이 한목소리로 의혹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2020년 '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 당시 박지현은 일본 사립 명문대인 와세다 대학 국제학부 4학년 재학 중이며 서울대학교 실험실에서 인턴을 하며 의학전문 대학원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나 이후 박지현은 입시 준비를 하는 모습은 보여준 적 없다. 또한 인플루언서 전문 소속사 효원 CNC와 계약을 맺은 뒤 본격적으로 유튜브를 하며 각종 패션 행사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자신의 이름을 딴 브랜드 론칭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송지아가 실상은 가품을 이용했으면서도 고급 아파트에 홀로 거주하고 명품 패션브랜드를 애용하는 일명 금수저 마케팅을 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자, 송지아와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박지현의 학력과 배경에 대한 의구심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