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상윤이 8일 오후 서울 중구 예스24 스테이지에서 열린 연극 ‘라스트세션’ 기자간담회에 참석했다. 연극 ‘라스트 세션’은 영국이 독일과의 전면전을 선포하며 제2차 세계대전에 돌입한 1939년 9월 3일을 배경으로 ‘지그문트 프로이트’와 ‘C.S. 루이스’가 직접 만나 논쟁을 벌인다는 상상에 기반한 2인극으로 2022년 1월 개막한다. 박찬우 기자 park.chanwoo@joongang.co.kr 2021.12.08
배우 이상윤이 코로나19에 확진됐다.
연극 '라스트 세션' 제작사 파크컴퍼니는 "연극 '라스트 세션'에 출연 중인 이상윤의 코로나19 확진으로 인해 29~31일 공연을 취소한다"고 29일 전했다.
이어 "안전한 공연 운영을 위하여 공연을 잠시 중단하고 출연 배우 및 스태프들의 건강 상태를 다시 한번 점검하나 뒤 이후 공연 재개 시점 및 출연자에 대해 추후 공지드리겠다"며 "모두의 안전을 위해 내린 결정인 만큼 너그럽게 양해해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이상윤의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는 "28일 공연을 시작하기 전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와 이후 PCR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한 상태이며, 별다른 증세는 없고 재택 치료 중이다"라고 전했다.
코로나19 확산세로 연예가에서도 연일 확진 소식이 전해지고 있는 상황. 앞서 개그맨 조세호, 그룹 브레이브걸스 유나, 오마이걸 유빈 등이 확진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