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4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삼성 디지털플라자 강남본점에서 진행된 신제품 출시기념 포토행사에 참석하고 있다. 김민규 기자 kim.mingyu@jtbc.co.kr /2019.06.04/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음주운전에 사과했다.
임성빈은 3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오전에 저의 불미스러운 기사를 보시고 실망하셨을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죄송하다는 말씀드리고 싶다"라고 전했다. 또 "모든 책임과 비난을 모두 달게 받겠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뉘우치고 반성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날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2일 임성빈을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했다. 강남구 역삼동 왕복 8차선 도로에서 벤츠 승용차를 몰다 오토바이 측면을 들이받았다.
이에 임성빈은 "모든 것에 대해서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당일 저는 경각심을 갖지 못한 채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면허 정지를 처분 받았습니다. 명백한 저의 잘못이며, 어떠한 변명의 여지도 없다"라고 덧붙였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