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톤은 지난 5일, 6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마스터카드홀에서 팬미팅 ‘Chronograph(크로노그래프)’를 개최해 오랜만에 팬들과 만났다. 이번 행사는 전세계에 온라인 생중계되는 동시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철저한 방역지침 준수 하에 대면으로도 진행돼 긴 기다림 끝 만난 팬들에게 더욱 그 의미가 깊었다.
멤버들은 지난 1월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무리한 싱글 3집 활동곡 ‘Chronograph’ 무대를 비롯해 다채로운 무대와 코너로 꾸려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공연 직후 6일 오후 트위터 실시간 대한민국 트렌드 3위에 ‘#모든_시간은_빅톤으로_가득해’ 가 올랐다.
공연 첫째날에는 타임캡슐 코너를 통해 데뷔 5주년을 맞은 빅톤의 과거와 성장을 돌아보는 시간으로 멤버들은 남다른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었으며, 둘째날에는 팬들의 사연과 메시지를 소개하는 시간으로 빅톤과 앨리스(공식 팬클럽명) 사이 훈훈한 애정을 과시해 미소를 자아냈다. 이밖에도 라이어게임, 2배속 댄스, 고요 속의 외침 등 다채로운 게임으로 웃음을 선사하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꾸려나갔다.
공연 말미 정수빈은 “이번 ‘Chronograph’ 활동 때도 그렇고 팬미팅 하면서도 또 느낀 게 저희가 빅톤으로서 계속 있을 수 있는 이유는 여러분들”이라며 “세상 모든 사람이 행복할 수는 없겠지만 적어도 우리 앨리스만큼은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고 싶습니다”라고 팬 사랑을 전했다.
최병찬 역시 “오늘도 이렇게 자리를 빛내주셔서 감사하고요. 앞으로도 더욱 더 열심히 하고 항상 사랑만 주는 빅톤 될 테니 많이 많이 사랑해주세요”라고 소감을 밝히고, 지난해 11월 발표한 ‘Sweet Travel’ 무대를 앙코르곡으로 함께 부르며 180여분 간의 팬미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