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JTBC 새 수목극 '서른, 아홉'에서 서른다섯 살 연하남 박현준 역을 연기할 이태환의 첫 스틸이 공개됐다.
'서른, 아홉'은 마흔을 코앞에 둔 세 친구의 우정과 사랑 삶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다루는 현실 휴먼 로맨스극. 손예진(차미조 역), 전미도(정찬영 역), 김지현(장주희 역), 연우진(김선우 역), 이무생(김진석 역), 이태환(박현준 역) 등 탄탄한 배우진을 자랑하고 있다.
이태환이 맡은 박현준 캐릭터는 김지현(장주희)이 사는 동네에 퓨전 중식 레스토랑을 개업한 차이나타운의 오너이자 셰프. 호텔에서 수석 셰프 자리를 제안받을 만큼 실력을 인정 받았지만 자신만의 요리가 하고 싶어 고사하고 작은 가게를 차렸다.
이런 가운데 셰프와 오너의 면모를 모두 엿볼 수 있는 이태환의 캐릭터 스틸이 시선을 끈다. 특히 머리에 검은 두건을 두른 채 큰 칼을 들고 요리에 열중하는 모습에서 셰프의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또 영업시간 스티커를 붙이며 환하게 웃고, 동네 주민 김지현을 불러 세워 친절한 미소로 가게를 알리는 모습에선 제힘으로 연 가게에 대한 애정이 뚝뚝 묻어난다. 이토록 자신의 삶을 열정으로 채워나가는 서른다섯 살 이태환은 어떤 인물일지 궁금해지는 상황.
뿐만 아니라 이태환은 세 친구가 즐겨 찾던 노가리 집이 나가고 그 자리에 차이나타운을 개업하면서 그녀들과 얽히고설키게 될 예정이다. 그 중 혼술 아지트였던 노가리 집이 없어져 아쉬워하는 동네 주민 김지현과 남다른 인연을 맺는다.
오너로서 가게 홍보에 적극 나선 그의 어필이 모태솔로 김지현의 연애 세포에 불을 지르게 되면서 서른아홉 살 세 여자의 끈적한 관심을 받기 시작, 차이나타운의 잘생긴 연하남 셰프 이태환이 그녀들과 쌓아갈 추억에도 기대감이 샘솟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