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검사 도베르만'이 짜릿한 밀리터리 법정 활극의 탄생을 예감케 하는 메인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28일 오후 10시 3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월화극 '군검사 도베르만'이 군복을 입은 안보현과 조보아의 박력 넘치는 매력을 담은 메인 포스터를 선보였다. 시선을 압도하는 두 사람의 범접 불가 아우라가 지금까지와는 다른 새로운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군검사 도베르만'은 돈을 위해 군검사가 된 안보현(도배만)과 복수를 위해 군검사가 된 조보아(차우인)가 만나 군대 내의 검고 썩은 악을 타파하며 진짜 군검사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군법정이라는 흥미로운 소재를 바탕으로 법정물에서 느낄 수 있는 치밀한 긴장감과 통쾌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액션까지 겸비했다.
이 가운데 공개된 두 가지 버전의 메인 포스터는 군복을 입고 있는 안보현, 조보아의 강렬한 아우라가 시선을 멈추게 만든다. 드라마 속에서 그려질 두 사람의 극강의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는 안보현과 조보아, 그리고 이들 사이에서 위풍당당한 존재감을 뿜어내고 있는 사냥견 도베르만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 중에서도 사냥견 도베르만과 얼굴을 초밀착한 채 딱 붙어있는 안보현. 어딘지 모르게 꼭 닮아있는 이들의 눈빛에서는 거친 카리스마가 느껴진다. 이와 함께 사냥견 도베르만의 목줄을 움켜 쥐고 있는 조보아의 당당한 포스는 강렬한 분위기를 한층 더 배가시킨다. 사냥견의 목줄을 잡고 있는 조보아가 마치 안보현을 통제하는 듯한 느낌을 자아내며 극 중에서 펼쳐질 이들의 흥미로운 관계성이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또 다른 포스터에는 서로 엇갈린 채 등지고 서 있는 안보현과 조보아의 냉철한 눈빛과 비장미 넘치는 포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포스터 속에 감춰진 숨은 반전 코드는 더욱 깊은 인상을 남긴다. 바로 두 사람이 남긴 그림자가 이들의 모습 그대로가 아닌, 사냥견으로 변한 안보현과 그의 목줄을 잡고 있는 조보아를 보여주고 있기 때문. 금방이라도 목표물을 향해 달려들 것 같은 안보현의 맹수같은 눈빛과 그의 뒤에서 모든 것을 조종하는 것 같은 조보아의 의미심장한 표정은 이들이 감추고 있는 진짜 속내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특히 포스터 속 '너의 충실한 사냥개가 되어주마'라는 카피는 미친 개 군검사 안보현과 일급 조련 군검사 조보아의 예측 불가능한 케미스트리를 예고, 화끈한 캐릭터 플레이를 선보일 '군검사 도베르만'의 매력을 짐작하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