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태리가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연출 정지현)는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열연한다. 12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2.09/ 배우 김지연(보나)이 9일 오후 온라인으로 진행된 tvN 새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연출 정지현)는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로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이야기다.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 등이 열연한다. 12일 첫 방송. 〈사진=tvN 제공〉 김진경 기자 kim.jinkyung@joongang.co,kr/2022.02.09/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보나가 펜싱에 울고 웃었던 지난 시간을 떠올렸다.
9일 오후 tvN 새 주말극 '스물다섯 스물하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정지현 감독, 배우 김태리, 남주혁, 김지연(보나), 최현욱, 이주명이 참석했다.
김태리는 극 중 펜싱 선수 나희도로 나온다. "5~6개월 정도 펜싱 레슨을 받았다. 이렇게 재밌고 이렇게 사람을 비참하게 하는 운동이 있나 싶었다.(웃음) 희도처럼 뭔가를 하면 진심으로 한다. 펜싱 때문에 울고 웃고 했던 시간이었다. 보나 씨와 같은 선생님 밑에서 배웠다. 자주 경기를 했는데 (내가) 계속 지더라. 실제로 분함을 느꼈다. 이기기 위해 어떻게 해야할지 연구를 거듭하곤 했다. 펜싱하면서 희도처럼 매일 일지를 쓰곤 했다. 실제 희도의 다이어리 소품으로 사용됐다. 최선을 다했다"라고 말했다. 보나에게 져 실제로 운 적도 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보나는 "언니가 매일 아침마다 나가서 펜싱 연습을 하더라. 나 역시 3개월 동안 매일 나갔다. 경기도 하고 레슨도 하면서 울고 웃던 시간들이 촬영하며 많은 도움이 됐다. 둘 다 승부욕이 세다. 누구 하나 지면 다시 경기 약속을 잡고 그랬다. 내기도 하고 그랬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성장하는 청량한 첫사랑 그리고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드는 작품이다. 12일 오후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