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 넷플릭스를 통해 일본에 상륙한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이 초대박이 나면서 현빈과 손예진의 인기도 급상승했다. 오랜만에 ‘욘사마’와 ‘지우히메’의 뒤를 잇는 한류 드라마 스타가 탄생했다고 할 만큼 매우 인기가 높다.
이처럼 ‘사랑의 불시착’에 가장 진심인 일본에서 실시간 상황을 가장 빠르게 알 수 있는 트위터의 실트를 현빈과 손예진이 장악했다. 결혼을 발표한 10일 오후 9시 이후 실트 순위는 1위 사랑의 불시착, 10위 현빈, 24위 결혼발표, 25위 손예진이 빠르게 차지했다. 일본 포털사이트도 별반 다르지 않았다. 일본인들이 가장 많이 드나드는 야후 재팬의 트렌드는 1위 현빈, 49위 윤세리(‘사랑의 불시착’에서 손예진 역할)이었다.
또 관련 기사의 댓글은 불과 몇 시간 만에 1000개를 돌파했다. 두 사람의 결혼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누르고 실검을 장악했다.
현빈과 손예진은 3월 서울 모처에서 양가 부모님과 지인을 초대해 비공개 결혼한다. 현빈은 ‘결혼이라는 중요한 결정을 하고, 인생의 2막에 조심스레 발을 디뎌 보려 한다. 항상 저를 웃게 해주는 그녀와 약속했다. 앞으로의 날들을 함께 걸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손예진 역시 ‘제 남은 인생을 함께할 사람이 생겼다. 그는 함께 있는 것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다’고 예비남편을 향한 진심을 내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