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장애인체육회는 11일 “대진대학교에서 장애인국가대표선수단을 위해 코로나19 자가진단키트 1000개를 후원했다”고 밝혔다. 이번 후원은 2022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을 앞둔 장애인국가대표 선수단의 코로나 감염 예방과 사기 진작을 위해 이루어졌다.
후원 전달식은 11일 오전 대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에서 진행됐다. 정부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임영문 대진대학교 총장, 나경원 전 국회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나 전 위원은 국제패럴림픽위원회(IPC)에서 집행위원을 역임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정 회장은 “대진대학교에서 국가대표선수단을 위해 자가진단키트를 후원해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라며 “이번 후원에 힘입어 오는 3월 열리는 베이징 동계패럴림픽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