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후 첫 방송된 tvN '산꾼도시여자들'에는 이선빈, 한선화, 정은지가 첫 등산지 태백산으로 향한 모습이 그려졌다. 눈 덮인 풍경이 아름답고 등산 초보도 쉽게 오를 수 있는 산이라 첫 번째 목표로 선정된 것.
이선빈은 점점 지친 기색을 드러냈다. "지금 어디까지 왔냐?"라고 궁금증을 표했고 4분의 1 정도 왔다고 하자 믿을 수 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세 사람 앞엔 태백산 천국의 계단이 등장했다. 차근차근 계단을 오르기 시작했다. 이선빈은 "아으 아으~" "허벅지가..."라며 말을 잇지 못하며 고통을 호소했다. 그리곤 사족보행을 시작했다. 한선화는 "그러다 허리 다친다"라며 만류했고 이선빈은 중턱에 도착, 정신이 혼미한 상태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