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스나이퍼는 16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4개월 만에 새 싱글 'LOVE BURNOUT'(러브 번아웃)을 발표한다. 뮤직비디오 메가폰도 직접 잡아 본인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섬세하고 진정성 있게 잘 녹여내 완성도를 높였다.
신곡 'LOVE BURNOUT'은 '을의 연애'라고 불리는 연인 사이에서 발생하는 일방적 사랑과 이별에 관한 이야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권태기를 겪어본 남녀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텔링과 MC스나이퍼 특유의 허스키한 보이스가 조화롭게 어우러진 것이 특징이다.
"난 널 더 이상 사랑하지 않아 정말 미안해 미안한 게 없다는 게 난 더 미안해", "네 감정 기분 대로 날 마음대로 사용한다 해도 괜찮지만 너의 행동 태도 지쳐 때론", "매일매일이 너의 생일 네 기분 맞추는 퀴즈쇼와 같아 매일이 재밌네" 등 현실에서 언제든지 일어날 법한 갑과 을의 연애를 담은 직설적인 가사가 듣는 재미를 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