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된 마르탱 푸르카드. [AFP=연합뉴스] 바이애슬론의 마르탱 푸르카드(34·프랑스)와 스키의 프리다 한스도터(37·스웨덴)가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선수위원으로 선출됐다.
IOC는 17일 중국 베이징의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메인 미디어센터에서 IOC 선수위원 선거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달 27일부터 올림픽 선수촌에서 진행된 선수위원 투표에는 16명이 후보로 나왔고 총 2307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푸르카드가 971표, 한스도터가 694표를 얻어 임기 8년의 IOC 선수위원이 됐다. 푸르카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바이애슬론 3관왕에 올랐고, 한스도터 역시 평창에서 알파인 스키 여자 회전 금메달을 획득했다.
한편 IOC 선수위원은 총 18명이다. 한국에선 2004 아테네 하계올림픽 탁구 남자단식 금메달리스트 유승민이 2016년 당선됐다.
배중현 기자 bae.junghyune@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