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이 18일 저녁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2020 KBS 가요대축제’ 레드카펫 사회를 맡았다. 사진=KBS제공 2020.12.18 방송인 MC딩동(본명 허용운)이 음주운전 적발 후 도주하다 검거됐다.
18일 서울 종암 경찰서는 MC딩동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입건했다.
MC딩동은 지난 17일 오후 9시 30분께 만취 상태로 차를 몰다 경찰에 음주운전 적발이 됐으나 그대로 도주했다. 경찰차까지 들이박은 것으로 전해졌다. 음주 측정 결과 면허 취소 수준이었던 상태. 경찰은 추후 MC딩동을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그런 가운데, 귀가 조치된 MC딩동이 사건 직후 한 쇼핑몰에서 진행된 라이브 방송에 등장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