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방송되는 IHQ '주주총회'에서 송해나는 이종혁·장동민과 함께 서울 방이동 먹자골목에서 술먹방을 즐긴다.
포차 감성의 어묵바를 찾은 주주총회 멤버들은 드라마 '그 해 우리는'에 대해 이야기를 하다 '헤어진 연인과 친구가 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토론하게 됐다. 이종혁과 장동민은 고민에 빠지는 듯했으나 이내 드라마가 잘못됐다고 말했다.
장동민은 "확실히 끝내지 않고 친구로 지낸다는 건 십중팔구, 그렇게 이야기하는 사람이 다른 이성이 있다"고 밝혔다. 송해나는 갑자기 손바닥으로 머리를 치며 "나의 마지막 이별이 그랬다"며 "4년 정도 만난 남자친구가 헤어지면서 너랑은 친구로 지내고 싶다고 말했다. 그때는 그러려니 생각했는데 3개월도 안 되어서 여자친구가 생겼더라"라며 속상한 마음을 보였다. 그러자 장동민은 "내 말이 맞지? 3개월이지만 사실은 오버랩이다"고 말해 송해나를 더욱 열받게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