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USA 투데이의 밥 나이팅게일은 24일(한국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레딕은 아직 은퇴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 멕시칸리그 아세레로스 데 몬클로바 팀과 계약했다'고 전했다.
2009년 보스턴 레드삭스에서 빅리그 데뷔한 레딕은 통산(13년) 성적이 타율 0.262(4408타수 1157안타) 146홈런 575타점이다.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뛴 2012년에는 타율 0.242 32홈런 85타점으로 아메리칸리그 외야수 부분 골드글러브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2020년을 기점으로 기량이 급락했다.
지난해에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뉴욕 메츠에서 별다른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다. 8월 말 메츠에서 방출, 소속팀이 없어 은퇴설이 흘러나기도 했다. 하지만 멕시칸리그에서 선수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