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강승호가 어썸이엔티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
어썸이엔티 측은 “강승호는 연극 무대에서 실력이 검증된 내공 있는 연기파 배우”라면서 “앞으로 연극뿐만 아니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강승호는 데뷔 후 연극 ‘나쁜자석’, ‘히스토리 보이즈’, ‘존경하는 엘레나 선생님’, ‘빈센트 리버’, ‘카포네 트릴로지’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두루 갖춘 작품에 출연하며 내공을 다져왔다.
또 최근 출연한 연극 ‘엘리펀트 송’에서는 실종된 의사 로렌스를 마지막으로 목격한 환자 ‘마이클’ 역을, ‘가족이란 이름의 부족’에서는 청각장애인 ‘빌리’ 역을 맡아 흡인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드라마 ‘미씽: 그들이 있었다’, ‘오! 주인님’ 등에 출연하며 차근차근 활동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특히 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트레이서’에서 산조은행 대출 비리의 주범 누명을 쓴 한경모 역을 맡아 인상 깊은 연기를 선보였다.
어썸이엔티는 박서준, 김유정, 한지혜, 이현우, 유라 등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는 최정상 배우부터 양혜지, 김도완, 배현성, 김강훈 등 주연급으로 발돋움 한 배우들까지 탄탄한 배우 라인업을 자랑하는 매니지먼트사다.
이현아 기자 lee.hyunah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