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은빛 피스트 위에서 아시안 게임 금메달을 놓고 겨루는 김태리와 보나의 투샷을 공개했다.
앞서 나희도(김태리 분)와 고유림(보나 분)은 격렬한 말싸움 끝에 머리끄덩이를 휘어잡고 살벌한 몸싸움을 벌였다. 나희도는 고유림을 편애하는 국가대표 코치로 인해 마음고생을 했지만, 결국 아시안 게임에 결승에 진출해 고유림과 금메달을 놓고 겨루게 됐다.
이런 가운데 라이벌로서 결승전에서 맞붙은 나희도와 고유림의 모습은 시선을 강탈한다. 은빛 펜싱 피스트 끝에 선 두 사람은 앙가르드 자세를 취하며 전열을 가다듬고 이내 무서운 속도로 서로를 향해 달려든다. 펜싱 금메달리스트 고유림과 처음으로 국가대표에 올라선 나희도가 접전을 벌인다고 해 아시안 게임 금메달의 주인이 누가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김태리와 보나는 아시안 게임 결승전 촬영을 위해 전문가에게 레슨을 받으며 펜싱 연습에 몰두했다는 후문이다. 서로의 상대가 되어 땀을 흘리고 더 정확한 자세를 위해 의견을 나누는 등 온 힘을 기울여 실감나는 펜싱 동작을 완성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화앤담픽쳐스는 “김태리와 보나는 펜싱 선수로서의 모든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기 위해 몇 개월에 걸쳐 철저하게 준비했다. 그 노력들이 안방극장을 압도하게 될 것”이라며 “제작진까지 세심하게 공을 들여 완성한 두 사람의 역대급 펜싱 승부 장면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