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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계의 러시아 보이콧이 계속되고 있다.
캐나다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에 대한 대응으로 기관 및 대표단 참가를 불허했다.
3일(현지시간) 토론토 국제영화제 측은 SNS를 통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대응 조치로 러시아 정부의 행정 지원을 받는 영화계 기관이나 미디어, 문화 단체의 행사 참가를 불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 국민은 물론, 러시아의 침공에 반대하는 러시아 국민에도 연대를 표한다'고 덧붙였다. 다만 러시아 독립 제작자 작품에 대해서는 행사 참가를 가능케 할 전망이다.
앞서 칸국제영화제, 전주국제영화제 등도 러시아 정부에 대한 보이콧을 선언했다.
제47회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9월 8일부터 18일까지 진행된다.
김선우 기자 kim.sunwoo1@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