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월화극 '사내맞선'이 웹툰을 찢고 나온 드라마의 색깔과 매력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오후 10시에 방송될 3회부터는 안효섭(강태무)과 김세정(신하리)의 본격적인 계약 연애가 시작되며 더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런 가운데 '감성 듀오' 멜로망스가 '사내맞선' 특별 출연을 예고한다. 극 중 안효섭과 김세정이 데이트를 가는 콘서트 가수로 등장하는 것. 멜로망스는 감미로운 음악 공연을 선사하는 것뿐 아니라, 두 주인공에게 잊지 못할 기억을 남겨준다.
제작진이 공개한 3회 스틸컷 속 안효섭과 김세정은 멜로망스 콘서트 공연장에 앉아 있다. 그런데 콘서트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은 상반된다. 안효섭은 언짢은 듯한 표정으로 공연을 보고 있는 반면 김세정은 공연에 푹 빠진 듯 눈을 반짝이며 환호를 하고 있다. 계약 연애를 시작한 가짜 커플 안효섭과 김세정이 어쩌다 콘서트 데이트까지 오게 된 것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멜로망스 콘서트에서는 관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도 열린다. 감성을 적시는 멜로망스 음악에 더해진 이벤트는 두 주인공들의 감정과 관계에도 영향을 미친다. 과연 멜로망스 콘서트에서 어떤 일이 있던 것일지, 감성 충만한 장소에서 두 주인공에게 벌어질 이벤트에 이목이 집중된다.
무엇보다 멜로망스는 '사내맞선' 스페셜 OST '사랑인가 봐'를 통해 극에 로맨틱한 감성을 불어넣은 바 있다. '사랑인가 봐'는 러브 테마송으로, 멜로망스가 가창은 물론 작사, 작곡에도 참여한 곡. OST 참여에 이어 특별 출연까지 예고한 멜로망스는 '사랑인가 봐'를 드라마 속에서 실제 부르며, 극의 몰입도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