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꾼으로 성장한 배우 이선빈이 한라산 등반에 성공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에는 '산꾼즈' 멤버들과 함께 최종 목표 한라산 등반에 도전한 이선빈의 모습이 그려졌다. 아이키의 팬으로 유명한 이선빈은 마지막 게스트로 등장한 아이키와 특급 케미스트리를 발산해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라산 등반을 앞둔 전날 밤, 이선빈은 아이키와의 만남을 학수고대하며 아이키 팬의 면모를 드러냈다. 이후 오랜 기다림 끝에 만나게 된 아이키 앞에선 수줍음을 감추지 못하는 귀여운 모습을 보여 보는 이들의 미소를 유발했다.
무엇보다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아이키와 이선빈의 '헤이 마마' 합동 댄스 무대였다. 아이키와의 만남을 위해 열심히 연습했던 이선빈은 프로 못지 않은 춤 실력과 특유의 흥겨움 가득한 매력을 뽐냈다.
한라산 등반에서는 더 이상 등산 초보가 아닌 진정한 산꾼으로 거듭났다. 힘든 산행에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한라산 정상에 올라 마침내 최종 목표를 이뤄냈다. 앞선 산행보다 훨씬 성장한 이선빈의 등산 도전기는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하기에 충분했다.
'산꾼즈' 멤버들과 함께 모든 것이 완벽했던 한라산 등산을 마친 이선빈. '산꾼도시여자들'을 통해 한층 성장, '술꾼도시여자들' 시즌2에서 어떤 모습을 선보일지 기대감이 더욱 높아졌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