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선우정아와 음악감독 겸 뮤지션 강승원이 만났다. 강승원의 2집 프로젝트 네 번째 곡 ‘봄바람’이 8일 발매됐다.
‘봄바람’은 봄바람이 부는 새로운 계절과 함께 새로운 사랑과 새로운 날을 희망하는 마음을 잔잔하면서도 몽환적인 사운드로 담은 곡이다. 이 노래의 가창은 선우정아가 담당했다.
선우정아는 또 편곡 및 세션에도 직접 참여하며 곡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선우정아는 개성 넘치는 보컬로 대중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이문세, 아이유, 이하이, 시아준수, 따마, 코스믹 보이 등 다양한 국내 아티스트들의 앨범 작업에 참여했다. 최근에는 영화 ‘연애 빠진 로맨스’의 음악감독으로도 활약했다.
강승원은 선우정아와 작업에 대해 “좋아하는 후배인 선우정아와 다시 작업하게 돼 기쁘다”며 “지난 1집 때 편곡 작업에 참여한 선우정아를 보고 꼭 다시 함께하고 싶은 아티스트라고 생각했는데 바람을 이루게 돼 감사하다”고 말했다.
강승원은 지난 30여 년간 ‘노영심의 작은 음악회’를 시작으로 ‘이문세쇼’, ‘이소라의 프로포즈’, 윤도현의 러브레터’,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의 음악감독을 맡아왔다. 지난해 9월 발매된 자이언티 ‘20세기 사람들’을 시작으로 장필순, 아이유 등과 함께 2집 프로젝트 음원을 한 곡씩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