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경규의 딸 이예림이 유재석을 향한 고마움을 전했다.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호적 메이트'에서는 이경규가 딸 이예림의 신혼집을 방문한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이경규는 딸 이예림과 사위 김영찬의 신혼집을 처음 방문했다. 세 사람은 다정히 앉아서 결혼식 영상을 시청했다. 이경규는 이예림의 손을 잡고 웨딩로드를 걷는 순간을 보며 "저런 순간이 올 줄 몰랐다"며 당시 감정을 떠올렸다.
이어 이경규는 유재석에 대해, "결혼식 다음날 (내가) 전화해서 고맙다고 했다. 코로나19 검사에서 음성이 나왔는데도 찝찝하다고 하다고 못오겠다 했었다"라고 언급했다.
당시 유재석은 코로나19 증세 때문에, PCR 검사가 음성이 나왔음에도 이경규에게 양해를 구하고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아 주목받았다.
이경규는 이예림에게 "그래서 오지 말라고 했는데, 축의금은 얼마 보냈냐?"라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이예림은 "두둑하게 보내주셨다"고 말했고, 김영찬은 유재석을 향해 "대단하신 분"이라며 연신 고마워했다.
유재석은 연예게 선후배들에게 최소 100만원 이상씩 축의금 봉투를 건네는 미담으로 유명하다.
이지수 디지털뉴스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