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 황광희 '네고왕' 황광희가 유산균왕을 만나기 전 장 트러블을 고백한다.
오늘(10일) 오후 6시 30분 달라스튜디오가 '네고왕' 4화를 공개한다. 이날 제작진이 유산균왕을 만나러 간다고 하자 황광희는 "방귀가 너무 많이 심해서 병원 가보려고 했다"라며 난데없이 장 건강 상태를 고백해 제작진을 당황하게 한다. 그러면서 "네고가 좋은 유산균을 많은 사람이 먹을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라며 의욕에 차서 발걸음을 옮긴다.
이후 만나게 된 유산균왕. 황광희가 이렇게 온순한 왕은 난생처음이라고 할 정도로 유산균왕은 황광희에게 말려 맥을 못 추린다. 유산균왕이 유산균의 효능에 대해 설명하는 도중 버벅거리기 시작하자, 황광희는 어디 적어놓으셨냐며 유산균왕의 양복 안쪽 주머니를 뒤지기 시작, 그 안에 있던 커닝페이퍼를 뺐으며 전세를 역전시킨다.
황광희가 밀당의 귀재 면모를 뽐낸다. 특히 물이 오른 극딜 스킬을 볼 수 있다. 면접관에 빙의해 "이 브랜드에 입사하시려는 목적이 먼가요"라고 물으며 유산균왕을 당황하게 만들더니 유산균왕에게 제시하는 가격을 수용하겠다며 긴장을 살짝 풀어주고서는 갑자기 마음에 안든다며 "다른 제약회사에 가보시던지, 손가락을 빠시던지"라며 돌변, 한 치 앞도 예측할 수 없는 분위기를 만든다.
그 결과 네고는 원가에도 미치지 못하는, 택배비도 나올 수 없는 말도 안 되는 역대급 네고가 된다. 황광희는 이렇게 하면 솔직히 도둑놈이라고 하면서도 "도둑놈 하지 뭐"라고 능청을 떤다. 접전의 현장은 달라스튜디오 채널에서 만나볼 수 있다.
글로벌 미디어 그룹 에이앤이 코리아 디지털 스튜디오의 유튜브 채널 달라스튜디오는 '네고왕', '발명왕', '견적왕' 등 인기 웹예능을 선보였다. '네고왕'은 웹 예능 처음으로 국제방송영상마켓 2021 (BCWW 2021) 뉴미디어 콘텐츠 대상을 수상하는 저력을 과시한 바 있다.